유비 본인이 이미지마케팅을 잘해서인 것도 있겠지만

군벌들 중에 유비만한 배신을 안한 케이스가 드물어서 그런 것도 있을 거임.

조조->원소 배신

원소->악감정이 있긴 하지만 세력을 물려준 한복을 기어코 죽여버림, 부하들을 적당히 써먹고 버림

여포->배신하다 못해 아예 본인이 직접 죽여버리는 미1친놈

손권->사섭의 아들들을 통수치고 교주를 먹어버림

마초->아버지를 버렸다!

의외로 원술이랑 동탁은 배신자?같은 케이스는 아님 

전자는 페이를 제대로 안챙겨줘 손책의 배신을 야기시켰고, 오히려 참칭으로 있던 팀도 배신을 유발시키는(...)

이상한 놈이었고

동탁은 애초에 공공의 적으로 찍혀서 배신할 깜냥이 생기지 않은 것도 있고 은근 본인 성향도 자기팀을 배신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웃긴건 자기 양아들이 삼국지 내에서 최악의 배신자로 낙인찍힌 인물이란 것